스플렌더
https://www.youtube.com/watch?v=CBpy1kS4x_Q
1.
각 단계별 개발 카드를 잘 섞은 뒤, 4장씩 오픈하여 각 단계의 카드 더미 옆에 3줄로 늘어놓는다.
플레이어 수+1장의 귀족 타일을 임의로 뽑아 펼쳐 놓는다.
보석 토큰을 플레이어 수에 따라 정해진 수량을 종류별로 깔아놓는다. 2인이 하는 경우 4개씩, 3인은 5개씩, 4인은 7개씩 나열한다.
예외로 황금 토큰은 인원 수에 상관없이 5개 모두 세팅한다.
2.
선(先)부터 각자 차례에 행동을 취하는데, 세 가지 행동 중 하나만 할 수 있다.
(황금 토큰을 제외한) 서로 다른 3가지 보석 토큰을 1개씩 집어 오거나, 한 종류 보석 토큰 2개를 집어 올 수 있다.
다만 한 종류 보석 토큰 2개를 집어오려면 남아있는 그 보석 토큰의 개수가 4개 이상이어야 한다.
플레이어가 소지할 수 있는 토큰의 수는 최대 10개이다. 만약 보석을 집어왔는데 10개가 넘으면, 초과한 수만큼 가져온 토큰 전부나 일부를 버린다.
가지고 있는 보석 토큰을 내고 바닥에 놓인(혹은 자신이 보관하고 있는) 개발 카드 1장을 살 수 있다.
각 개발카드 좌측 하단에는 그 개발 카드를 살 때 내야 하는 보석 종류와 개수가 적혀있다.
그리고 개발 카드 우측 상단에 보석이 한 종류씩 그려져 있다. 이는 자신이 앞으로 다른 보석 카드를 구입할 때 할인받을 수 있는 보석을 뜻한다.
예를 들어 다이아몬드(흰색) 보석이 그려져 있는 개발 카드를 샀을 경우, 다이아몬드 5개가 필요한 카드를 살 때 해당 토큰 4개만 내도 구입할 수 있다.
카드는 토큰처럼 개발 카드 구입 시에 소진되지 않으므로 구입하는 개발 카드가 늘어날수록 할인받을 수 있는 보석 종류와 양이 늘어나면서 점점 개발카드 구입이 쉬워진다.
개발 카드 1장을 사고 나면, 그 카드 단계에 해당하는 개발 카드 더미에서 새 개발 카드를 뽑는다. 그리고 구입한 개발 카드가 있던 자리에 내려놓는다.
예약이라는 행동을 통해 개발카드 1장을 수중에 보관(보통 킵이라고 한다.)하고, 황금 토큰 1개를 받는다.
바닥에 깔린 개발카드 중에 마음에 드는 게 없으면 아예 개발 카드 더미에 있는 카드를 1장 가져올 수 있다. 이때는 카드 내용을 보지 않고 임의로 가져와야 한다.
킵한 개발 카드는 다른 사람이 구매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나중 자신의 턴에 비용을 내고 구입할 수 있다.
킵으로 가져온 황금 토큰은 다음 턴부터 아무 보석 역할을 할 수 있다(조커다.).
예를 들어 개발 카드를 구매하는데 루비(적색) 토큰이 1개 부족하다면, 이 황금 토큰을 루비라고 치고 지불할 수 있다. 황금 토큰은 킵하고 있는 건물카드 뿐만 아니라 바닥에 있는 개발카드를 구입하는 데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킵을 이용해서 소지할 수 있는 개발 카드는 최대 3장이다. 게임 끝나기 전에 반드시 구매해야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다른 카드를 더 보관하고 싶다면 반드시 킵한 카드 1장을 사들여 킵해놓은 카드를 2장 이하로 만들어야 킵을 할 수 있다.
귀족 타일은 보석 토큰으로는 살 수 없고, 반드시 자신이 구매한 개발 카드만을 이용하여 얻을 수 있다.
귀족 타일에도 보석 종류와 수량이 적혀 있는데, 개발 카드의 보석 수가 귀족 타일의 조건을 만족하면 가져올 수 있다.
가장 먼저 이 조건을 달성하는 플레이어가 즉시 귀족 타일을 얻는다. 귀족 타일을 가져오는 것은 행동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턴을 소모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
단, 동시에 두 장 이상 귀족 타일의 조건을 달성했을 경우 그 턴에 모두 가져올 수 없고 턴마다 한 장씩 가져올 수 있다.
물론 이렇게 되면 귀족 타일을 획득하는 데 있어 선이 매우 유리해지는데, 공식 가이드북에 기재된 룰은 아니지만 이를 좀 공정히 하기 위하여, 선순위 턴의 플레이어가 귀족 타일 획득 조건을 달성했는데, 만약 같은 라운드의 후순위 플레이어도 해당 귀족 타일의 획득 조건을 달성하게 되면, 둘 다 획득한 것으로 인정해주거나 점수를 양분하는 등의 룰이 존재한다. 대회에서는 해당사항 없다.
게임 종료는 귀족 타일과 개발 카드의 점수를 합하여 먼저 15점 이상을 달성하면 된다. 단, 어떤 플레이어든 15점 이상을 먼저 달성하게 되면 거기서 게임 종료가 아니라, 마지막 순서의 플레이어까지 턴을 마치고 게임을 종료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라운드가 종료되면 점수를 각자 계산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보유한 사람 이 승리한다.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엔 개발 카드의 개수가 적은 사람이 승리한다. 혹은 선의 유리함을 고려하여, 동점인 경우 후공 플레이어의 승리로 보는 룰도 존재한다.
현재 스플렌더 공식 대회에 사용되는 무승부 변별 기준은 아래와 같다.
한 플레이어가 15점을 달성했을 때, 맨 마지막에 시작한 플레이어 차례까지 진행한다.
점수가 더 높은 플레이어가 승리하며, 점수가 동일할 경우 아래의 순위대로 승자를 결정한다.
1순위: 개발 카드의 수가 더 적은 플레이어가 승리
2순위: 개발 카드의 수가 같을 경우, 귀족 카드를 더 많이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의 승리.
3순위: 귀족의 수가 같을 경우, 남은 칩의 수가 더 많은 플레이어의 승리
4순위: 남은 칩의 수도 같을 경우, 후공 플레이어의 승리
참고로 기본 게임에서 얻을 수 있는 최대 점수는 28점이다.(이전에 14점 획득한 상태에서 5점 카드를 구매하고 이로 인해 귀족 타일 구매 조건을 충족하여 귀족타일 3장을 획득해 9점 추가로 획득.)
여담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스플렌더 대회의 경우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한다.
출전 자격: 스플렌더 예선대회 우승 및 공석 발생 시 현장에서 44,000원을 내고 출전 가능. 참가자 전원에게 신규 귀족 타일 4개 및 플레이 매트를 준다. 대회 많이 나가면 플레이 매트만 6~7개씩 가지고 있게 되기도 한다.
대회 방식: 주로 오전 11시에 시작하며, 32~64테이블 내외(128~256명)의 플레이어들이 오전에 1회전, 오후에 2,3,4회전 및 결승을 치르며, 게임에서 1등을 했을 경우 승리, 나머지는 등수 관계없이 패배로 간주한다. 2번 패배하면 탈락이며,[10] 4회전까지 살아남은 사람이 4명 이상일 경우 결승을 진행한다. 보통 2회전 후 전체 플레이어의 6~70%가 탈락하며,[11], 3회전까지 진행되면 4~5테이블만 남는데, 여기서 승리한 사람들끼리 4회전을 해서 진출, 또 1등끼리만 결승에 진출해서 등수를 가린다. 정말 피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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